[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불륜을 주장한 배우 김부선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김부선과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과거 이재명 지사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영환 전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것. 이재명 지사는 즉각 부인했으나 김부선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이재명 지사 측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을 통해 김 전 후보와 김부선을 맞고발했다.

분당경찰서는 양측 사건을 병합해 김 전 후보와 김부선은 물론 이재명 지사까지 소환 조사했다. 이에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해당 사건은 향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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