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문영일 프로듀서가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방배경찰서 관계자는 8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문영일 프로듀서가 오늘(8일) 오전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고소당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의 경찰 출석 조사도 예정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조사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김창환 회장 또한 폭행 방조 의혹을 받았지만, 즉각 부인했다.

이에 이석철 이승현의 아버지는 지난달 22일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문영일PD,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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