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엄마 나 왔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8일 방송되는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코미디언 남희석, 배우 홍석천, 가수 허영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생일을 맞은 허영지가 직접 부모님께 대접할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한다. 평소 요리를 어려워하는 허영지는 휴대폰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검색하며 고생 끝에 어렵게 미역국을 만들어 낸다. 허영지의 생일파티로 마무리되는 1차 합가의 마지막 밤, 엄마와 언니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허영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딸바보 아빠와 엄마 앞에서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허영지 자매의 모습이 엿보여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18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 축제를 찾은 홍석천의 이야기도 그려진다. 83세의 나이에도 축구, 탁구, 그라운드 골프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인 홍석천의 아버지는 청양군민체육대회에 한궁 최고령 선수로 출전한다. 아빠 응원단으로 나선 홍석천은 엄마와 함께 관중들의 시선을 끌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한다. 또 커밍아웃 이후 고향 사람들 앞에 나섰던 적 없던 석천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지금껏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릴 전망이다.

이어 남희석은 합가 종료 전 아빠를 위해 황금 마이크를 선물로 준비한다. 아들 남희석의 선물에 밤새도록 아빠의 흥이 폭발했다고 알려져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엄마 나 왔어' 마지막 회는 8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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