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2000년생 배우 김향기, 김새론, 정다빈, 김현수가 수시 합격 소식을 알렸다.

8일 티브이데일리가 각 소속사를 통해 문의한 결과 김향기와 정다빈은 한양대학교,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최종 합격했다.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향기가 최근 한양대학교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별도의 수능은 치르지 않고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다빈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또한 “정다빈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대학 동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동기로 연을 맺게된다. 김새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김현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최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19학번 새내기가 되는 네 사람은 모두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온 00년생 배우들이다.

김향기는 2003년 광고로 데뷔한 뒤 드라마 ‘여왕의 교실’, 영화 ‘마음이’ ‘우아한 거짓말’ ‘신과함께’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 배우 원빈과 호흡한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김새론은 이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다빈은 2003년 한 광고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별명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옥중화’ ‘엽기적인 그녀’ ‘키스 먼저 할까요?’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김현수는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데뷔한 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아역, ‘굿 닥터’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굿바이 싱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송선미, 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