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뮤직비디오 겸 영화 감독 이사강이 그룹 빅플로 론과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이사강과 론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6개월 간 연애 끝에 내년 1월 27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빅플로 소속사 에이치오컴퍼니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 양가 상견례와 웨딩사진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1980년 생인 이사강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연출 전공 뒤 런던필름스쿨을 수료했다. 이후 2002년 단편 영화 '스푸트니크'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블링블링'과 단편 영화 '투명한 강' 등을 탄생시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이사강은 지난 2008년 가수 하동균 '나비야'를 시작으로 그룹 2AM '친구의 고백', 나인뮤지스 '티켓' '와일드' '드라마'와 가수 정준영 '병이에요', 슈퍼주니어 D&E '아직도 난'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도 유명세를 얻었다.

이 외에도 이사강은 지난 2003년부터 배우 배용준과 공개 연애를 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5월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가수 케빈과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사강과 결혼을 발표한 론은 1989년 생으로 이사강보다 11살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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