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의 새 예능 '미추리 8-1000' 첫 방송이 연기됐다.

SBS 예능 관계자는 9일 티브이데일리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의 첫 방송이 오늘(9일)에서 16일로 연기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추리'는 오늘 밤 11시 20분 첫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8일 예정됐던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대 SK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고 9일로 확정되며 첫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 SBS는 현재 '미추리' 첫 방송 대신 특선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한 상태다.

'미추리'는 '미스터리 추적 마을'을 배경으로 연예인 출연진이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을 표방한다. 현재 6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됐다.



특히 프로그램은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유재석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호흡한 정철민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