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진짜사나이300’ 주이가 감출 수 없는 흥으로 교관에게 주의를 받았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서는 오윤아, 안현수, 김재화, 매튜 다우마, 홍석, 오지호, 이정현, 감스트, 산다라박, 주이가 특수전학교에 입교했다.

특수전학교에 도착한 이들은 가장 먼저 생활관으로 가게 됐다. 생활관에는 먼저 입교한 동기들이 각 잡힌 자세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오윤아는 입장 당시를 떠올리며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이라 너무 놀랐다”고 했고, 주이는 “군기가 바짝 들어가 있는 각도가 있었다”며 놀라워 했다. 동기들은 ‘진짜사나이300’ 출연진들이 옆을 지나가든 말든 부동자세로 앉아있었다.

교관은 멤버들의 작은 목소리에 화를 냈다. 그때 주이는 웃음이 터졌고, 교관은 “이 상황이 재밌냐”며 더 화를 냈다. 주이는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웃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교관은 “왜 아까부터 진지하지 않은 모습으로 임하는 거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모습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주의를 줬다.

이후 인터뷰에서 주이는 대책 없이 샘솟는 흥의 이유에 대해 “그날 하루는 새로운 것을 볼 때마다 뭔가 웃음이 났다”며 “(내가) 가벼운 마음으로 왔나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부터 정신 차렸다”고 마음을 다잡았음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