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리치와 배우 유다은, 파티시에 유민주 등이 같은 날 나란히 화촉을 밝힌다.

오늘(10일) 서울 각지에서 리치, 유다은, 유민주 등이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리치는 아내 임성희 씨와 결혼 8년 만에 예식을 진행한다. 그는 2015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과거 26세에 결혼했으며 현재 4세 아들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결혼에 앞서 개인 SNS를 통해 "저 장가간다. 8년 동안 철없는 34세 아들과 7세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아내)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리치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조세호로 알려졌으나, 조세호의 급작스러운 해외 일정으로 인해 배우 유건으로 변경됐다. 축가는 그룹 노을 멤버 전우성과 스페이스 에이 김현정, 리치와 리치의 아들 등이 부를 예정이다.



배우 유다은과 유승원도 같은 날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성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특히 두 사람은 혼배성사로 예식을 치른다.

유다은은 드라마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태양인 이제마', 영화 '하숙집2',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와 결혼하는 유승원 역시 드라마 '무신', '연개소문', 영화 '용의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파티시에 유민주도 '11월의 신부'가 된다. 그는 7일 개인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유민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얼굴을 알린 파티시에다. 그의 예비 신랑은 교육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리치·유민주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타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