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수종이 유이와 이장우를 이어주려고 했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34회에는 강수일(최수종)이 김도란(유이)과 왕대륙(이장우)을 이어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란(유이)은 박금병(정재순)을 구하려다가 비탈 길에서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 이에 김도란은 곧바로 옮겨졌다. 왕대륙(이장우)와 강수일(최수종)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대륙은 수일과 함께 도란 곁을 지키며 의식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수일은 대륙에게 도란이 눈을 떴다고 알렸다. 대륙은 그 즉시 의사를 부르러 뛰어갔다. 이후 수일은 도란에게 대륙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도란이 위기에 처할 때 직접 안고 뛰었다고 했다.

이후 수일은 도란을 집에다 바래다 주고는 홀로 집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도란을 떠올리며 자신이 도란을 도와줄 수 없는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반면 대륙은 도란에게 해줄 것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랐다.

다음 날 도란이 출근을 하자 대륙은 쉬라고 이야기 했는데 왜 나왔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도란은 휴가를 낼 만큼은 아니라고 자신의 고집을 부렸다. 왕진국(박상원) 역시도 도란이 출근한 것을 보고는 자신도 휴가를 내라고 했는데 왜 나왔냐고 타박을 했다. 이에 도란은 병가를 낼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이에 진국은 다리가 다 나을 때까지 수일을 보내겠다고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병가를 내라고 했다. 또한 진국은 금병과 산책을 할 때는 수일을 동행하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진국은 도란과 이야기를 한 뒤 수일에게 도란을 출퇴근 시키라고 챙겼다. 수일은 진국의 전화를 받은 뒤 도란과 대륙을 연결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했다.

나홍주(진경)은 수일이 유부남의 애가 3명이나 있다는 말에 미련 없이 떠나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부님에게 인사를 하던 홍주는 수일이 혼자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홍주는 수일이 자신을 싫어해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홍주는 망연자실 길을 걷던 중 소매치기를 당했다. 때마침 지나가던 수일은 이 모습을 보고는 소매치기를 잡아 홍주의 가방을 돌려줬다. 이 모습을 본 홍주는 다시 한 번 수일에게 단단히 반했다. 그리고는 떠나려는 마음을 다잡고 수일에게 들이댔다.

홍주는 수일의 차에 타서 자신이 그렇게 싫어서 거짓말을 한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러자 수일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자 홍주는 우연히 만난 것 뿐이라면서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편안하게 여자 사람 친구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