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틀트립’에서 성시경과 박준우가 먹방 여행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로 항한 성시경과 박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박준우와 함께 베네치아로 향해 극강의 먹부림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이탈리아로 향힌 성시경과 박준우는 베네치아에서 수상 택시를 탔다.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성시경은 아름다운 풍경에 잔뜩 취해 사진을 찍기 바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다른 이들 역시도 아름다운 베네치아 풍경에 탄성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잘 찍은 것이 아니라 풍경이 아름다워 그냥 찍어도 저 정도로 나온다”고 했다.

아침이 되자 성시경과 박준우는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성시경은 에스프레소를 맛보고는 감탄을 했다. 그리고 한화로 1300원 가량 하는 빵을 먹었다. 두 사람은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먹는 브리오슈을 칭찬하기 바빴다.

이어 두 사람은 해산물 천국인 베네치아에서 먹물 파스타 식당을 찾았다. 그런 가운데 박준우는 이탈리아의 식당을 찾을 때 취향에 따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전했다. 박준우는 “리스토란테는 고급 레스토랑이고 트라토리아는 대중적인 음식점”이라며 “피체리아는 일반적인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이고 바르는 브런치를 먹었던 곳”이라고 했다.

또한 박준우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꿀팁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준우는 “이탈리아가 와인이 싸다”며 “물처럼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성시경과 박준우는 먹물 파스타를 맛보며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고 극찬을 했다.

두 사람의 먹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들은 입맛을 다시며 괴로워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