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코미디언 김영희가 반전 정체를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새로운 8인의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두 번째 순서로 별주부전과 해와달이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75 대 24로 별주부전이 압도적인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해와달 얼굴 공개에 앞서 '복면가왕' 패널 신봉선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이에 '복면가왕' 판정단들은 "신봉선 지인 아니냐. 김신영 같다"고 말했다. 가수 이승철 '말리꽃' 도입부를 부르는 해와달의 목소리는 김신영일 거란 예상에 무게를 실었다.

예상과 달리 해와달의 정체는 김영희였다. 김영희는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센 캐릭터만 하다 보니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하지만 가면을 쓰면 꾸미지 않고 담백한 제 모습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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