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탄생시킨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강자 일루미네이션의 흥행작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두 번재 이야기가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2016년 8월 개봉해 전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수익 8억 달러를 돌파해 전세계 극장가에 ‘마이펫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252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변함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주인바라기 강아지 맥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아지에겐 속박의 상징 넥카라를 착용하고 있어 펫들이 펼칠 위험천만한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불만스런 맥스의 표정과 ‘웃지마’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반전 웃음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산책을 나가자는 주인 케이티의 말에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맥스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도 잠시 케이티의 말에 속아 펫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소인 동물병원에 도착해 안절부절 못하는 맥스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우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죠. 하지만 얼마나 그들을 잘 알고 있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주인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며 거침없이 뒷담화를 나누는 펫들의 모습이 반전 재미를 전한다.

전편에 이어 등장한 식탐 고양이 클로이의 “기다려봐. 이제부터 시작이니까”라는 대사가 새롭게 펼쳐질 맥스의 견생 최대 위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2019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마이펫의 이중생활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