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다이나믹 듀오의 새 디지털 싱글 '북향(Feat. 오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곡은 지난 2월 발매한 '봉제선'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고 이제 혼자가 편해진 현대인들에게 외로움은 익숙한 감정으로, 이번 다이나믹 듀오의 '북향'은 보통의 사람들이 느끼는 그 외로움을 노래했다

쌀쌀한 늦가을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다이나믹 듀오의 감성에 처음으로 완전체로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함께한 오혁의 공허한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느낌이 배가됐으며, 극강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앞서 잇달아 콘셉트 티저 이미지와 영상들을 공개한 다이나믹 듀오는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필름 톤의 영상을 사용해 공허함과 외로움, 소외감 등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조금은 불분명하고 흐릿한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혼자가 편하면서도 외로운, 마음 속 어두운 '북향'을 과연 어떠한 감성으로 풀어냈을지, '불면증' '파도' '막잔하고 나갈게' '겨울이 오면' '기다렸다 가' 등에 이은 또 하나의 다이나믹 듀오표 감성 힙합곡의 탄생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다이나믹 듀오는 현재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10대 예비돌들에 최적화된 랩 디렉터로 활약 중이며, 이번 신곡 발표에 이어 오는 17, 18일에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2018 단독 콘서트 'DDDD'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고, 12월 부산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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