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2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184만2846명을 기록해 개봉 후 쏟아지는 호평 세례 속에 12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주 주말에 52만 명을 동원한 것보다 49%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영화 ‘비긴어게인’ 보다 훨씬 빠르게 관객수를 경신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주차 주말 북미에서 약 1억 달러, 전 세계 약 2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은 2주차 주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흥행 수익으로 영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흥행 열풍을 고조시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