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가 젝스키스 팬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젝스키스 팬 70여 명이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사기, 횡령 혐의에 관한 고소장을 12일 오후 서울중앙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후니월드는 지난 2017년 4월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개최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젝스키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9월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 교제설, 인성 논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젝스키스 팬클럽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이에 강성훈은 지난달 젝스키스 콘서트 무대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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