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김나영이 한층 성숙해진 이별 감성으로 돌아온다.

김나영은 지난 12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이너(inner)' 신곡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미리듣기 영상에는 총 12트랙 중 타이틀곡 '그 한마디'를 포함해 '널 떠올리는 밤' '아이 원트 유(I want You)' '이제 그만' '그렇게' '그럴지도 몰라' 등 신곡 6곡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해 느낌있게 표현했다.

2분 가량의 해당 영상에는 김나영 특유의 가슴 먹먹한 보컬과 함께 음악색깔을 엿볼 수 있다. '프로이별러'라는 수식어 주인공 답게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들을 다양한 감성으로 표현한 이번 앨범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게 만든다.

특히 영상과 함께 공개된 재킷 이미지에서 김나영은 앨범명 '이너'처럼 내면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표현하고 있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필름 특유의 거친 입자를 살려 이별 후 쓸쓸함과 공허함을 여실히 드러내며 가슴 시린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다.

한편 김나영 두 번째 정규 앨범 '이너' 전곡은 15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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