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배두나와 이혼 사실을 유형관에게 털어놨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에서는 조석무(차태현) 집에 강휘루(배두나) 친정 아버지 강추월(유형관)이 갑자기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는 이장현(손석구)과 저녁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장인어른 강추월이 찾아오자 크게 놀랐다.

강추월은 집 근처 장례식장에 왔다가 들렀다고 했다. 그리고는 갖고온 캐리어의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조석무와 이장현에게 문을 열어보라고 시켰다.

그러더니 강추월은 목욕물을 받으라고 했다. 이후 목욕을 하던 강추월은 다음 날 쉬는 조석무와 함께 가고싶은 곳이 있다고 했다.

강추월이 함께 가고 싶다는 곳은 남산타워였다. 두 사람은 전망대에 올라 서울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조석무는 강추월에게 강휘루와 이혼한 사실을 말하려고 계속 타이밍을 엿봤다. 한참 고민하던 조석무는 결국 강추월에게 얘기를 했다. 조석무의 말을 들은 강추월은 주먹을 휘두르고야 말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