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공동공부구역 JSA'가 10회를 끝으로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케이블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공동공부구역 JSA'가 13일 밤 종영했다.

'공동공부구역 JSA’는 통일이란 다소 묵직한 주제를 즐겁고 가볍게 토론하는 토크쇼다. '수다로 통일'이라는 모토 아래 남과 북의 청춘남녀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며 통일을 대비하는 콘셉트다.

마지막 방송은 '남북 역사교육, 어떻게 다를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00인의 특별 시청자와 함께 역사퀴즈를 풀었으며, 최종 우승은 장동민에게로 돌아갔다. 장동민은 "역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진이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다"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자막으로 종영 사실을 시청자에게 알렸다.

당초 E채널 측은 10월 제작 편성 비율을 40%까지 확대해 제작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시청률 0%를 전전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채널 측은 현재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신규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채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