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흉부외과' 서지혜가 정보석을 쫓아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연출 조영광, 이하 '흉부외과') 30회에서는 급성 심근염으로 병원에 오게 된 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는 급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졌다. 이에 최석한(엄기준)은 체외막산소공급 기구인 에크모(ECMO, 환자의 심폐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부착하여 환자의 순환기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넣는 기구)를 넣어야 한다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앞을 윤현일(정보석)이 가로막았다. 그는 최석한에게 "애크모 넣으면 한민식보다 앞순위가 될 수 있는 거 모르냐. 다 포기할 거냐"며 "자넨 빠져라"고 자리를 떴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윤수연(서지혜)와 박태수(고수)에게 윤현일은 멈추라고 명령했다. 이에 윤수연은 "지금 미치지 않고서야"라며 "목숨이 오가는 순간 필요한 건 마지막까지 목숨을 위해 싸워줄 의료진의 판단이다"이라고 했다.

분노하는 윤현일에게 윤수연은 "당신이 그러고도 의사냐. 나가달라. 주치의가 CPR 중의다"이라며 그를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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