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일본에서 돔 투어를 확정지었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돔 투어 '트와이스 돔 투어 2019(가제, TWICE DOME TOUR 2019)' 개최 일정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2019년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의 돔 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돔투어 진행은 물론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만에 일본 돔 투어의 상징인 도쿄 돔 입성을 이뤄내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는 지난 14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 2년 연속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에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최근 발매한 6집 미니 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10연속 히트 홈런을 날렸다.

더불어 이번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는 공개 후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에서 수록곡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는 '줄세우기'에 성공했고, 해당 앨범은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한국어 앨범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정상을 동시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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