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엑스엑스엑스(XXX)가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15일 저녁 6시 엑스엑스엑스의 정규 1집 '랭귀지(Language)'의 선공개 싱글 '수작'이 공개된다.

이달 말 발매를 앞두고, 발매 초읽기에 들어간 엑스엑스엑스의 새 앨범 '랭귀지'는 데뷔 이전부터 해외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데뷔 EP앨범 '교미(KYOMI)'를 발매한 후로 2년만의 새 앨범이자 첫번째 정규 앨범이다.

14일 밤 엑스엑스엑스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늘 선공개 싱글 '수작'의 발표 소식을 알리며 힙합, 전자음악 장르의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엑스엑스엑스는 지난해 9월 열린 이센스의 전국투어 '디 애넥도트 투어(The Anecdote Tour)'서울 공연 마지막날 오프닝 무대에서 이번 정규 1집 앨범 제목이 '랭귀지'이며, 2018년 발매될 것임을 처음으로 예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엑스엑스엑스의 래퍼 김심야는 정규 1집 '랭귀지'에 대해서 "향후 5년간 이 앨범을 뛰어넘는 앨범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과감하게 드러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엑스엑스엑스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프랭크(FRNK)가 결성한 힙합듀오로 지난해 7월 데뷔 EP '교미'를 발표, 해외 매체들의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행사라 할 수 있는 SXSW와 MIDEM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여했고, 음악 뿐 아니라 신선하고 충격적인 뮤직비디오들을 통해 각종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대형 글로벌 매체들에게 상당히 극찬을 받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비스츠앤네이티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