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다. 올해 대학 입시에 도전한 아이돌 스타들은 시험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과 루아,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승민, 이달의 소녀 현진과 희진, 골든차일드 최보민 등은 15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했다. 아침 일찍 시험장에 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시험이 끝난 뒤, 아이돌 스타들은 각 소속사를 통해 시험을 끝낸 소감과 더불어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티브이데일리에 전했다.

◆ 위키미키 최유정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능을 보게 됐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떨리고 더 긴장됐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없는 시험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 수능시험을 보신 모든 수험생분들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끝까지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수험생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키미키 루아

"오늘 수능이라서 긴장도 많이 되고 떨렸었는데 준비한 만큼 열심히 본 것 같아요. 전국의 많은 수험생 분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원하시는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달의 소녀 현진

"어느새 고등학교 3학년이 돼서 수능을 보게 되었는데요. 수능이 중요하고 큰 시험인 만큼 긴장도하고 많이 걱정도 했지만 활동 중간 중간 조금씩 수능 준비를 해서 노력한 만큼 본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제 생일이기도 한데 생일날 수능이라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께서 격려와 응원,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생의 신분에 최선을 다하며 이달의 소녀 현진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수능을 보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 이달의 소녀 희진

"제가 오늘(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어느덧 고3이 되고 학창시절 중 가장 중요한 시험을 보게 돼 어제 밤도 떨려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요. 그래도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도시락도 싸 준 멤버들 덕분에 떨지 않고 수능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의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뤄 조금은 아쉽고 홀가분한 것 같습니다. 남은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이달의 소녀로서 준비중인 '루나스튜디오' 공연에 집중해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수능을 보신 수험생분, 함께 고생하셨을 가족분들도 오늘만큼은 휴식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수험생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골든차일드 최보민

"처음 고사장으로 들어갈 때에는 떨렸지만 다른 학생들과 우리 팬 분들의 응원을 받고 형들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먹으면서 열심히 시험에 임했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벌써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형들이 싸준 도시락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스팸 계란말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만든 형들을 달려가서 안아 줄 거예요."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놀이동산에 가서 수험표 할인 혜택을 받고 싶습니다."

◆ 스트레이키즈 현진

"수능이라는 게 정말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저도 벌써 이렇게 수능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어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표 들고 영화 보러 가보고도 싶고, 놀이공원에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수능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힘드셨을 텐데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스트레이키즈 승민

"이렇게 한 번뿐인 수능을 치르게 되서 떨리는 마음이 앞섰는데요. 모든 학생분들이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저도 힘내서 응시했습니다. 무언가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통과 의례 같은 느낌이어서 '이제 정말 졸업이구나'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알기론 '수험생 할인'이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 친구들과 수험표 들고서 여러 가지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어요."

"그동안 정말 많은 밤을 새우면서 오늘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오셨을 텐데, 결과가 어떻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날들에 정말 많은 밑거름들이 되리라 믿고 있어요. 우리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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