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미추리'가 베일을 벗는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가 오늘(16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에 그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유재석, 8년 만의 새 버라이어티 도전

'미추리'는 '국민 MC'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이후 새롭게 선택한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유재석은 다양한 새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지만,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은 8년 만이다. 유재석은 '미추리'를 통해 대체불가 국민MC다운 맹활약으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 8인 8색 캐릭터 전쟁

'미추리'에서는 초호화 캐릭터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부터 남다르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서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인정받은 임수향. '예능 신생아' 김상호, 강기영, 송강에 믿고 보는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가 함께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멤버 조합은 뜻밖의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레전드 버라이어티' 예고했다.

◆ 농촌과 미스터리 스릴러가 만난다면?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명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는 그야말로 파격과 충격 그 자체였다고. 편안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알고 왔던 출연자들은 사전에 아무 것도 전달받지 못한 채 촬영장에 도착했고,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공개되며 대혼란에 빠졌다. 강한 생존 능력과 뛰어난 창의력, 추리력을 가진 8명의 멤버들이 '미추리'의 비밀을 풀 수 있을지 프로그램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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