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미쓰백’이 개봉이 지난 상황에서도 뜨거운 입소문으로 ‘역주행’ 중이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친절한 기리씨’ 코너에서는 ‘미쓰백’(감독 이지원·제작 영화사 배)의 매력 포인트가 소개됐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난 뒤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러블리’ 배우 한지민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는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 영화평론가상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영화의 화제성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는 현재 ‘역주행’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개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는 상황이다. 실제로 자발적 티켓 후원 릴레이를 펼치는 ‘미쓰백’ 팬덤 ‘쓰백러’까지 탄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감독이 실제로 목격한 상황을 담아내며, 아동학대의 실상을 폭로하는 점은 시의성을 담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내 안의 그놈’, ‘스윙키즈’, ‘후드’, ‘출국’, ‘육혈포 강도단’,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의 간략한 줄거리, 배우 정만식과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