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현직 아이돌 엑소(EXO) 도경수가 탭 댄스에 도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극장 전’ 코너에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강형철 감독, 주연 배우 엑소(EXO) 디오(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출연해 촬영 비화를 전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 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로기수(도경수) 등 전쟁 포로들이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그린다.

도경수는 극중 탭 댄스를 추게 되는 춤꾼으로 분했다. 이 역할을 위해 현직 아이돌 엑소 멤버이기도 한 도경수는 6개월 간 쉴 새 없이 탭 댄스를 연습했다.

하지만 현직 아이돌에게도 탭 댄스는 쉽지 않았다. 도경수는 “하나의 악기를 배운다는 생각이었다. 발로 드럼 치듯이 난이도가 높았다”라며 “사실 저도 탭 댄스 처음에 배울 땐 몸치였다”고 귀띔해 눈길을 모았다. 이내 그는 직접 탭 댄스 셔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완벽한 타인’ 이제규 감독 인터뷰, ‘벨과 세바스찬’, ‘툴리’, ‘후드’, ‘세이프’, ‘미쓰백’, ‘에스코바르’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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