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언더나인틴' 랩 팀 1위 최수민이 위태한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포지션별 주제곡 대결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랩 파트 팀을 위해 지구인, 행주, 보이비가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1위 최수민을 찾았고,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수민은 긴장감 속에서 가사를 보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멘토들은 "연습이라 몸을 사리는 거냐"며 "1등 같지가 않다. 자신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주는 "너가 잘해줘야 다들 잘할 수 있다. 네가 파트가 제일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라"고 혼쭐을 냈다.

최수민은 이후 인터뷰에서 "기대하는만큼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부담감이 크다. 긴장되니까 가사를 보고 있는데도 못 하겠더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12등이었던 박성원이 1위 파트에 도전했다. 그는 당당하게 "우리가 하나 돼 만들어가 파트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이어 그는 "너무 빠른 제트기 슝슝" 가사를 귀엽게 소화하며 멘토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다른 출연진도 도전했다.

끝으로 보이비는 "탈락하는 다섯 명에 너희가 안 들어가리라는 보장이 없다. 목숨 걸고 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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