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이 정형석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그대로 구현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코미디언 이승윤이 성우 정형석 성대모사에 나섰다.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 녹화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매니저와 동행에 나선 이승윤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패스트푸드 점에 들렀다. 함께 식사를 즐긴 두 사람은 산에 들어가기 전 햄버거를 맛있게 흡입하며 자유를 만끽했다.

이후 다시 차에 탄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인 정형석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크게 웃으며 "저는 너무 재밌는데 다른 분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며 그의 성대모사에 격한 호응을 보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리액션까지 좋다"며 매니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윤은 "7년 내내 듣다보니 따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형석과 이승윤은 같은 목소리 톤으로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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