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홍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겜순이'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새로운 '미운 우리 새끼'로 합류했다.

'미우새' 첫 여성 멤버인 홍진영은 그동안 봐온 아들들의 집과 다른 구조를 자랑했다. 침실부터 레이스 달린 침대에 조명까지 단 화장대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그는 침실 한쪽에 게임에 최적화된 컴퓨터 책상을 갖고 있었다. 홍진영은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헤드셋을 끼고 비장하게 게임을 시작하며 게임 마니아의 면모를 보였다.

홍진영은 헤드셋을 끼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화하며 여유롭게 게임에 임했다. 스페셜 MC 이문세가 "게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서장훈은 "굉장히 잘한다고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미우새' 멤버 김종국의 모친은 홍진영에 대해 "생긴 거하고 또 다르다"며 놀랐고 "바쁠 텐데 게임할 시간은 있는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서장훈은 "홍진영 씨가 일이 아니면 거의 밖에 안 나간다"며 쉬는 날 주로 집에서 게임에 집중하는 홍진영의 근황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홍진영은 성악을 전공한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아침부터 삼겹살을 배달시켜 먹는가 하면, 음악 채널 하나만 틀어놓고도 화음을 쌓으며 노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