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신곡 '셔터' 안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에서는 셀럽파이브 멤버 신봉선과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셀럽파이브 멤버 겸 '언니네' DJ 송은이와 함께 김숙의 진행에 맞춰 셀럽파이브 컴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셀럽파이브는 이날 저녁 6시 신곡 '셔터'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특히 '셔터'는 고난도 안무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송은이는 "첫 번째 노래 '셀럽이 되고 싶어'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두 번째 노래는 조금 더 하드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안무를 3개월 정도 준비한 것 같다. 8월에 안무를 받아서 지금이 네 달 째다. 오늘 같은 날에는 온몸이 다 쑤신다"고 했다. 또한 "저희도 기대감을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게 있었다. 연습하면서 '너무 심각한데'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실제로 저희 안무 가운데 구르기가 있다. 그런데 구르기를 하다가 부상이 있어서 그 안무는 뺐다. 나머지는 다 원래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은 "저는 안무를 다 봤다. 그런데 왜 그렇게 이를 악 물고 추나"라고 질문했다. 신봉숙은 "그렇게 안 하면 안 춰진다"고 하소연했다. 송은이는 "중간에 안무 영상 보여드리려고 연습할 때보다 지금은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다만 신봉선은 "무대를 두 번 이상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희는 못 할 것 같다. '셀럽이 되고 싶어'는 한 번 추고 5분 쉬면 다시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0분은 쉬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왜 이렇게 세계 하냐"는 질문에 "저희도 변태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완성하고 난 뒤의 카타르시스가 분명히 있더라"라고 했다. 안영미 또한 "'셀럽이 되고 싶어'를 처음 배울 때만 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 안무를 몸 풀 때 춘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