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민영원이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그를 향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민영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배 속에 아기가 생겼다”며 “내가 나이가 많아 위험 요소가 많았다. 진작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든 검사 잘 마치고 아기가 안정기가 돼 이렇게 인사드린다. 남편과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잘 키우겠다. 축복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신 소식을 알린 민영원을 향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한 민영원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그는 2009년 방송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故) 장자연과 함께 악녀 3인방 ‘진선미’ 멤버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에도 출연했다.

민영원은 배우 이세창이 감독으로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 카레이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시합에 출전하는 등 카레이서로서 활약했지만 한 차례 사고를 당한 뒤 카레이서 활동을 자제하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민영원은 한 화장품 브랜드 대표인 김영민과 광고주와 모델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 9월,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민영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