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한은정이 자취 경력이 20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은정이 먼저 냉장고를 공개했다.

주로 악녀 캐릭터를 맡았던 한은정은 남다른 고충을 밝혔다. 그는 “악녀 역할은 많이 대립된다. 외롭다. 드라마를 하면 살이 빠진다”고 했다. 최근 작품을 하면서도 그는 4-5kg가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정은 “살을 찌우고 싶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 때문만 아니라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C들은 그에게 화면에 잘나오는 팁을 물었다. 그는 “여자 배우들은 조명이다. 보통 반사판을 아래, 옆에 두 개를 댄다. 조명 부 스태프 분들이 굉장히 고생을 하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 MC들은 한은정의 냉장고를 살피기 위해 나섰다. 혼자 산 지 얼마나 됐느냐 묻자 한은정은 “20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안정환은 “그럼 초등학교 때부터냐”고 물었고, 한은정은 능청스럽게 “맞다”고 긍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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