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PMC: 더 벙커'가 다음 달 관객들을 찾는다.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측은 20일 영화의 개봉일을 오는 12월 26일로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액션 영화다.

포스터에는 배우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겼다. 먼저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할을 맡은 하정우는 자신감 넘치는 캡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스카잔 점퍼와 투블럭 헤어, 몸에 새겨진 타투까지. 하정우의 스타일리시한 변신이 돋보인다.

닥터 윤지의 역을 맡은 이선균은 옷을 완벽하게 차려 입고 지적인 매력을 뽐낸다. 더불어 인질로 잡힌 닥터 윤지의의 두려움 없는 눈빛은 이선균의 새로운 연기를 기대케 한다. 끝으로 캡틴 에이헵을 지휘하는 CIA 핵심 팀장 역을 맡은 미국 배우 제니퍼 엘의 모습이 담겨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PMC: 더 벙커'는 김병우 감독이 5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와 이선균의 폭발적인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낳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PMC: 더 벙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