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조수애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던 '오늘 굿데이'에서 하차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시사프로그램 '오늘 굿데이'에 조수애 아나운서가 하차한다"고 밝혔다.

'오늘 굿데이'는 2049 세대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는 새로운 SNS 화제 정보쇼로, 장성규 아나운서와 조수애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조수애 아나운서가 두산가 박서원 부사장과 결혼 사실과 함께 JTBC 사의를 표하며 더 이상 MC 자리를 맡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24일과 다음 달 1일에 방송될 분량은 사전에 조수애 아나운서와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이후에는 장성규 아나운서 단독 MC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조수애 아나운서가 내달 8일 서울 모처에서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방송국 입장을 밝히기도 어렵다"며 "조수애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오늘 굿데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