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6년 연속 연탄 기부를 이어간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20일 “방송인 유재석이 2018년 2월에 이어 지난 14일 사랑의 연탄 7만1500여장(5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연탄기부는 유재석이 조용히 계좌를 통해 후원을 해 하루가 지나서야 기부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유재석이 기부한 사랑의 연탄 7만1500여장은 지난 17일부터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 상계3, 4동, 성북동, 창신동, 도봉동 등 511가정에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30~150장씩 지원됐다.

유재석이 연탄은행에 후원을 시작한 것은 5년 전인 2013년부터다. 당시 MBC ‘무한도전’을 통해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봉사와 배달을 하면서 인연을 갖고 6년째 해마다 두 차례씩 기부를 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유재석의 연탄기부는 올해까지 65만3020장으로 후원 금액만 3억8천만원에 달한다. 유재석의 연탄기부로 총 4427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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