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여우각시별'의 배우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애틋함을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29회는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을 실체'라는 부제 아래 한여름(채수빈)과 이수연(이제훈)의 로맨스로 꾸며졌다.

이날 이수연은 조 부장(윤주만) 무리와 마주쳤다. 조 부장은 수하들을 시켜 이수연을 붙잡아 서인우(이동건)를 시험하고 압박하려 했다.

이수연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괴력을 발휘, 조 부장과 수하들을 물리쳤다. 인간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이수연의 위력에 조 부장과 수하들이 깜짝 놀라 물러날 정도였다.

이윽고 그는 한여름이 오는 길목에 앉아 기다렸다. 한여름은 얼굴에 상처를 달고 있는 이수연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왜 이렇게 다쳤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수연은 "한여름 씨"라고 부르며 한여름을 달랬다. 이어 그는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한여름에게 "여름아, 괜찮아"라고 다시 말했다. 또한 "괜찮으니까 이리 와"라며 한여름을 붙잡았다.

한여름은 애타는 이수연의 부름에 깜짝 놀랐다. 그는 "아팠다. 이 사람이 내게는 너무나 아팠다"고 생각하며 이수연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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