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날보러와요'에 그대로 등장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날보러와요-사심방송 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에서는 마이크로닷이 편집 없이 나왔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오프닝부터 편집 없이 등장했다. 전체 출연진이 함께 등장하는 오프닝에서 별 다른 멘트는 없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남편 이무송에게 메이크업받는 노사연, 육아 대리에 나선 조세호의 모습을 보며 폭풍 리액션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마이크로닷은 노사연의 메이크업 소감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으며 박수를 치는가 하면, 조세호의 위기를 보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앞서 '날보러와요' 측은 "오늘 방송은 이미 녹화가 완료돼 편집 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며 "최근 진행된 5, 6회 녹화에는 이슈와 관계없이 마이크로닷이 참여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마이크로닷, 산체스 형제의 부모가 19년 전 충청북도 제천에서 20억 원 대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글이 퍼지면서 '부모 사기설'에 휩싸였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