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틀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3만4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340만4120명을 기록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5일 만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한 데 이어 이날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신비한 동물사전2’는 7만21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168만555명을 기록 중인 ‘신비한 동물사전2’는 전날 대비 관객수 18.5% 감소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사전2'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6만96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49만7397명을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영화 ‘툴리’(감독 제이슨 라이트맨 배급 리틀빅픽쳐스)는 1만18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자리했다. ‘툴리’는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앞에 찾아온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야간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로 인해 잊고 있던 자신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툴리’의 상승으로 인해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일일 박스오피스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1만5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5만6731명을 기록하고 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다.

영화 ‘출국’ (감독 노규엽 제작 디씨드)은 8204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 계단 하락한 일일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만2768명을 기록 중이다.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추격하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다.

이어 영화 ‘바울’은 관객수 5738명으로 7위에, 영화 ‘동네사람들’은 4153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8위에 올랐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