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고벤져스' 5인방이 악마와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고벤져스'(극본 권순규·연출 김상우)가 뜨거운 인간애 속 쫄깃한 긴장감을 담아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1일 공개되는 '고벤져스' 11회에서는 앞으로 벌어질 친구 종훈의 죽음을 미리 보게 된 최찬이, 엄세웅, 신정유, 강태우 등 고등 히어로 고벤져스 5인방이 종훈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앞서 우연히 주인 없는 휴대폰을 발견한 정진환, 최찬이, 엄세웅, 신정유, 강태우는 'G'라는 의문의 어플이 작동되면서 뜻하지 않은 능력을 갖게 된다. 친구들의 '빵셔틀'을 담당해온 정진환은 헐크로 변신하는 능력을, 매사 긍정적이고 호기심 넘치는 엄세웅은 여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큐피드의 능력을 지니게 된다. 전교 1등 최찬이는 천리안을 갖게 되고 만년 연습생 까칠 왕자 신정유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예리한 관찰력을 지닌 오덕 강태우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초능력의 남발 때문이었을까. 악마(윤준원)는 종훈을 죽음에서 구해낸 고벤져스 5인방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다시 종훈을 죽음으로 이끌고 간다.

이에 고벤져스는 다시금 위기 상황에 봉착한 종훈의 주변을 추적하며 그를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과거 중학생 시절 친구였던 찬이와 종훈 사이에 있었던 아픈 과거도 공개됐다. 특히 11회에서는 그저 개성 강한 캐릭터인줄만 알았던 고벤져스 멤버들의 인간적 면모가 드러나면서 가슴 진한 감동과 여운도 선물할 예정이다.

친구의 죽음을 막으려는 고벤져스와 악마의 대결이 과연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고벤져스' 11회는 21일 저녁 7시 공개된다.

한편 '고벤져스'는 배우돌 더 맨 블랙(THE MAN BLK)의 10명의 멤버 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가 각자의 재능을 살린 캐릭터로 출연하는 웹드라마.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네이버 TV와 V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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