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한끼줍쇼' 헨리와 차은우가 천재들의 한끼 입성에 성공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가수 헨리와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헨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도곡동 주민들을 홀렸다. 헨리는 초인종을 누른 뒤 자신을 소개하며 열정적으로 한끼 도전을 펼쳤다. 헨리를 알아본 집주인은 잠시 고민하다가 딸의 격정적인 환영에 못 이겨 이경규와 헨리를 집으로 들였다.

이경규와 헨리가 입성한 집은 세 딸을 둔 가정집이었다. 집에서 헨리를 크게 반기던 막내 딸에 이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귀가한 둘째 딸, 자녀를 데리고 온 큰 딸까지 모두 집에 모여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시간을 보냈다.



차은우는 조심스럽게 초인종을 누르며 한끼 도전을 이어갔다. 인터폰을 받은 집주인은 프로그램의 규칙을 잘 모른다며 일단 들어오라고 빌라 현관문을 열어줬다.

강호동과 차은우는 떨리는 마음으로 엘레베이터에 올랐다. 집 현관문에 도착한 강호동과 차은우는 한끼 도전 규칙을 설명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집 주인은 "들어오세요"라며 두 사람을 집 안으로 들였다.

성형외과 의사 남편과 바이올린 연주자인 아내 그리고 생후 6개월의 아들이 함께 사는 단란한 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오붓한 집안 분위기에 매료됐다. 강호동은 남편과 결혼 10년 만에 낳은 아들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차은우는 주방 일에 서툰 아내를 도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따뜻한 저녁 시간을 가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