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뇌피셜’ 김종민이 황미나의 게스트로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히스토리 채널 웹 예능프로그램 ‘뇌피셜’ MC 김종민의 공동 인터뷰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 고동완 PD도 함께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기상캐스터 황미나의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에 본인이 MC로 있는 ‘뇌피셜’에 황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면 어떨까를 묻자 김종민은 “예전에 정준영 씨가 여기 나와서 ‘방송 연애 진짜냐 가짜냐’ 주제로 해보자고 해서 ‘절대 넌 안 부른다’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나온다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만약 출연한다면 연애에 대한 주제로 하고 싶다. ‘너 그때 감정 어땠냐’를 물어보면서 재밌게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김종민은 황미나와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울 수 있지 않나. 괜히 (프로그램) 나왔다가 황미나가 피해 입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걱정스럽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고동완 PD 역시 황미나의 출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섭외 생각은 있는데 채널 적으로 한계가 있더라. 게릴라로 전화 연결을 시도해볼까 싶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뇌피셜’은 무논리, 무근본 1대1 토론 배틀 웹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유튜브 ‘뇌피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