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조정석과 윤시윤이 '우금티' 출연을 검토 중이다.

조정석 측 관계자는 22일 티브이데일리에 "SBS 새 드라마 '우금티'(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측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조정석과 윤시윤이 '우금티'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조정석이 백가가 본처의 여종을 범해 낳은 백이강, 윤시윤이 본처 소생의 적자 백이현 역을 맡는다는 것.

이와 관련 윤시윤 측 관계자 역시 티브이데일리에 "출연 요청을 받은 것은 맞지만 확정 단계는 아니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우금티'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군과 조선, 일본 연합군이 공주 우금치에서 벌인 전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그린다.

드라마 '정도전'과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극본을 쓰고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의문의 일승'의 신경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SBS 수목드라마 편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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