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인생술집'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유료가구기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일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보다 0.4%P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허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민은 지난해 8월 남편인 야구선수 정인욱과 1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허민은 방송을 통해 힘들었던 결혼 초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스포츠를 한다. 열성 팬이 많다 보니 악플도 많이 받았다. 임신 전에 '개그콘서트'를 포함해 라디오,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난 후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야 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바로 결혼식을 올렸을 테지만 남편이 시즌 중이어서 그럴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에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하차했다. 친정이 서울도 아닌 청주였고, 남편은 대구에 있었다"며 "내가 예쁘장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는데 개그우먼으로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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