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클래식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되는 '눈이 내린다' 커버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서 god는 각자 개성을 살린 포멀한 스타일링과 모노톤의 감각적인 이미지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 색채감이 드러나지 않는 멤버들 모습 아래로 타이틀 '눈이 내린다' 캘리그라피가 적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김태우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이번 선공개곡 '눈이 내린다'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god 특유의 색깔과 감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룹 멜로망스 정동환이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스트링은 물론 풀 밴드 세션 녹음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이번 곡은 추운 겨울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감성 발라드 곡으로, 눈이 내리는 날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리는 쓸쓸한 감정을 그대로 담은 가사와 귓가를 맴도는 아련하면서도 쓸쓸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한편 god 20주년 기념 발매 앨범 선공개곡 '눈이 내린다'는 2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 god는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 22일에는 부산 벡스코, 25일에는 대구로 옮겨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