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MBC 간판 아나운서 이재용이 26년간 몸을 담았던 MBC를 떠났다.

MBC에 따르면 이재용 아나운서는 26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MBC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재용 아나운서가 퇴사를 한 것이 맞다. 개인적인 사정이라 이재용 아나운서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1992년 MBC에 입사한 이재용 아나운서는 2010년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2부 차장, 부장을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1부 부장을 역임하며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온 이재용 아나운서는 ‘기분 좋은 날’ ‘불만제로’ ‘생방송 화제집중’ 등을 진행해 왔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연기대상 TV아나운서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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