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 5000원 어죽칼국수와 가 놀라운 가성비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고수의 한 수 열전' 코너에서는 꼬막 정식 고수와 토마토 소고기 전골 고수가 소개됐다.

먼저 꼬막 정식 고수는 꼬막 무침, 꼬막전 등 다양한 꼬막 요리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요리 경력 20년의 꼬막 정식 고수는 "벌교에서 가져오는 새꼬막"이라고 재료를 소개했다. 삶는 게 중요하다는 고수는 "꼬막을 한 방향으로만 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입을 꽉 다문 꼬막을 까는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얇아서 이걸로 까보니까 잘 까지더라"며 "집에서는 숟가락으로 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는 토마토 소고기 전골 고수는 요리 경력 16년의 베테랑이다.


토마토 소고기 전골 고수는 "호텔에서 근무할 때 일본연수를 간 적이 있다. 그때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음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독특한 메뉴를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기름기를 잘 제거한 소고기를 철판에서 구워내는 고수는 "연습하면서 직히고 베이고 데는 게 다반사"라며 손에 있는 상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식당의 독특한 메뉴 중에는 일본식 찹쌀떡 두부도 있다. 우유와 생크림, 칡 전분, 깻가루 등을 섞어 만든 것. 이밖에도 토마토 소고기 전골 고수는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