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3일 한 매체는 김나영의 남편이자 S컴퍼니 대표 A씨가 지난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나영은 "남편 하는 일이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이 상화잉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나영은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김나영은 센스 넘치는 일상 생활을 공개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특히 '마마랜드2'에 출연했던 아들 최신우 군의 사진만 올리던 SNS 계정도 비공개로 바꿨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1063명의 회원들을 모집했고, 이를 통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김나영 최신우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