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24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들의 전쟁’ 코너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제작 비화가 공개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각 캐릭터를 실제적으로 재현하는데 공을 들였다. 퀸의 주변 인물 갈등 유발자 ‘폴 프렌터’ 등 싱크로율이 높은 인물들이 한 두 명이 아닌 것.

특히 프레디 머큐리 역을 소화한 이집트계 미국인 배우 라미 말렉이 화제가 됐다. 라미 말렉은 “제게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기고 싶다고 연락이 왔더라”라는 출연 비화를 전했다. 생전 프레디 머큐리의 턱선과 그의 얼굴선이 비슷하다는 점도 주요 캐스팅 요소다.

라미 말렉은 “프레디를 흉내내는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무브먼트 코치는 “그가 시선, 몸을 돌리거나 마이크를 움직이는 행동 하나 하나에 주목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퀸 멤버들 역시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의 파워풀함을 고스란히 살렸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극장가 절찬리 상영중.

이밖에 ‘마약왕’, ‘안녕, 나의 소녀 시절이여’,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여곡성’, ‘국가 부도의 날’, ‘창궐’, ‘마약왕’, '도어락'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