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하정우가 ‘PMC: 더 벙커’의 특수 촬영 기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커미순 스페셜’ 코너에서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제작 퍼펙트스톰필름)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영화 스토리상) CIA 미션을 받아서 판문점 벙커로 들어가야 하는 미션이다”라며 이탈리아 스타일로 PMC를 굴려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극중 에이헵 역에 대해 “특수부대 장교였는데 어떤 사고를 당해 불명예제대를 하게 된다. 그래서 구인 광고지 찾다가 PMC라는 어떤 기업, 용역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된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4대 보험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북한 엘리트 의사다. 납치돼서 들어오게 된다”라며 자신의 역할 상황을 설명했다.

하정우는 “게임을 하는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카메라와 관객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질 거다”라며 영화의 특정 촬영 기법을 강조했다. 이선균 역시 “저는 분량 반을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찍었다. 단말기라고 생각하고 촬영한 거다”라며 실감나는 리얼리티를 자부했다.

이밖에 ‘마약왕’, ‘스타 이즈 본’, ‘도어락’, ‘셀: 인류 최후의 날’, ‘창궐’, ‘국가부도의 날’, '마인드 스케이프'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