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더팬(THE FAN)' 참가자 임지민이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 멤버 지민에게도 인정받았다.

24일 저녁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팬'에서는 팬마스터 보아, 유희열, 김이나, 이상민과 팬 판정단 300명이 걸출한 재능의 참가자들을 만났다.

임지민은 이날 '더팬'에서 방송인 박소현의 추천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박소현이 2년 전 유튜브에서 BTS이 '피 땀 눈물'을 소화하는 임지민의 모습을 보고 팬이 돼 '더팬'에 추천한 것.

이에 '더팬' 제작진은 BTS 멤버 지민에게 임지민의 과거 무대를 보여주며 평가를 부탁했다. BTS 지민은 "이 친구들 몇 살이냐"고 물은 뒤 중학생이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그는 "저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임지민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윽고 등장한 임지민은 데이비드 게타의 '투유(2U)'에 맞춰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절도 있는 안무와 라이브를 동시에 소화하며 천상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2년 전 유튜브 영상 이후 화제를 모아 현재 모 기획사 소속 연습생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박소현은 물론 '더팬'의 팬마스터 4인방과 판정단 200인 이상의 마음을 사로잡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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