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마이크로닷의 소속사는 25일 "마이크로닷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측 또한 "마이크로닷 씨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제작진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20여 년 전 피해자들의 증언이 쏟아지며 논란이 거세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한 매체를 통해 귀국 의사를 밝혔으나,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결정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